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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는부엉이28
매너있는부엉이28
23.03.31

공사대금 미수금(1년)을 건물이 팔리면 준답니다ㅠ 질문드려요.

작년 공사 대금 중 미수금이 있는데, 1년 가까이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달에 미수금 1200 중 1/3만 입금을 했더군요.

전원주택 건축,분양하는 회사인데 들리는 얘기론 그 회사가 거의 부도 수준이고, 여러 업체가 돈을 못받았다네요.

저는 그 회사 소속 현장소장의 요구로 하도급 한 거라, 그분에게 회사에 입금요청 해달라고 전화,문자 정도만 했는데, 타 업체에선 좀더 전문적인 푸쉬를 좀 한 것 같아요. (소문.추측)

갑자기 현장소장 전화가 와서 회사보유 건물을 팔아서 줄거라면서 돈받을 업체를 전부 같은 날 모이라는데, 담보(?) 어쩌고 저쩌고 대충 얼버무리면서 일단 와서 얘기하자고 합니다. (현장소장 퇴직금 못받고 이미 이직했는데 업체들이 전부 본인과 얽혀있어서 이대로 모른척하면 이 분야에서 일 못 할거라서 끝까지 도와주는 거라는데, 착한 분이니 믿어봐야죠...)

해당 건물의 매매가는 모르고, 전체 업체 미지급금이 2억이랍니다.

여기서, 질문드려요.

1. 자기네가 그냥 건물 팔아서 입금하면 되는 걸, 팔기도 전에 굳이 미지급 업체를 다 모이게 하는 건, 이유가 있는 거겠죠? 보통 이런 경우, 목적이 뭔가요?

2. 모이는 날, 그쪽에서 뭔가를 제시했을때 제가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꼭 확인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3. 지금, 제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뭘까요?

상황파악이 아직 안됐고 이런 일은 처음이라 질문이 혼란스럽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고통받았던 게 너무 억울해서라도 다 받아내고 싶습니다. (미지급 전 공사중에도 여러 상식 밖의 문제들이 있었어요.)

아시는 대로 최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 간절합니다.

그리고 혹시 이런 쪽 절차나 법과 관련해 전문가께서 계시다면 명함 좀 남겨주세요. 돈은 손해보더라도 관련된 사람들이 어떤식으로든 댓가를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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