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가로막살'이 '갈매기살'로 변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가로막살'의 제3음절 '막'에 접미사 '-이'가 붙어서 '가로막이살'로 변하였스니다. 다음으로 '모음역행동화'에 의해 '가로맥이살'이 되었고 연음으로 '가로매기살'로 되었으며, 이것이 바다의 '갈매기'와 유추연상 작용을 거쳐 오늘의 '갈매기살'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한자어 '횡격막(橫隔膜)'의 우리말 표현인 '가로막살'[2]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은 여기에 접미사 '-이'가 붙어 '가로막이살'이 되고, 전설모음화를 거쳐 '가로매기살'이 되었는데, '가로막-이'에서 유래했음에 대한 인식이 옅어져 발음이 유사한 갈매기로 유추한 '갈매기살'이 되었다는 설
간을 막고 있다 하여 '간막이살'이라고 부른 것이 '간맥이살', '갈매기살'의 순서로 발음이 변했다는 설
모양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소고기의 치마살처럼 정형한 고기의 모양이 새 혹은 새 날개 모양과 비슷하다하여 '갈매기살'이라 부른다는 설 등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