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임상에서 사용이 된 항진균제는 무엇인가요?
진균류로 인한 질환에는 항진군제를 사용하는데 세계 최초로 임상에서 사용이 된 항진균제는 무엇이며 누가 개발을 했었나요?
이 막품은 어떤 계열의 항생물질인가요?

안녕하세요.
세계 최초로 임상에서 사용된 항진균제는 그리세오풀빈(Griseofulvin)입니다. 이 약물은 1939년에 영국의 레이첼 풀러(Rachel Fuller)와 그녀의 동료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세오풀빈은 토양에 사는 곰팡이인 Penicillium griseofulvum에서 분리되었습니다.
그리세오풀빈은 피부, 손톱, 발톱 등에서 발생하는 피부진균 감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이 약물의 발견은 항진균 치료제 분야에서 중요한 돌파구였으며, 그 이전까지는 진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명확한 수단이 부족했습니다.
그리세오풀빈은 미세소관(microtuules)을 통한 세포 분열을 방해함으로써 작용합니다. 이 약물은 진균의 세포분열 중에 필수적인 미세소관의 구성을 방해하여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그리세오풀빈은 미토시스 억제제(mitotic ingibitor)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그리세오풀빈은 항생물질로서 폴리케타이드 계열(polyketide class)에 속합니다. 이 계열의 약물은 일반적으로 세균이나 곰팡이에서 추출된 복잡한 구조를 가진 천연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세오풀빈과 같은 항진균제는 진균 세포의 주요 구성요소를 대상으로 하여 진균의 성장과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최초로 임상에서 사용된 항진균제는 니스타틴입니다. 1947년 폴란드의 미생물학자 타데우시 라이첸스키가 발견하였으며, 최초의 항생물질인 페니실린과 마찬가지로 곰팡이에서 추출한 항생물질이에요.
라이첸스키는 페니실린을 연구하던 중 우연히 니스타틴을 발견하였고, 이걸 분리하며서 항진균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니스타틴은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어 진균류로 인한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죠.
최초로 임상에서 사용된 항진균제는 암포테리신 B입니다. 이 약물은 1950년대 초에 미국에서 개발되었으며, 골드, 비오자니, 그리고 디보렐라가 연구하여 1955년에 임상 사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암포테리신 B는 폴리엔 계열의 항생물질로, 세포막에 작용해 진균의 세포막을 손상시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는 심각한 전신성 진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며, 오늘날에도 진균류에 대해 강력한 치료제로 여겨집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최초로 임상에서 사용한 항진균제는 니스타틴(nystatin)으로 알고 있습니다. 1950년도에 발견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