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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봉고293
색다른봉고29321.06.15

시부모님이 같이 지내러 오신다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이유가 뭘까요?

착한 며느리로만 살면 좋은 줄 알았었죠.우리며느리 착하다고 자랑하는 시부모님을 보며 아무말도 못하게 얽매는 거 같아 차츰 화가 나더군요.반대의견을 말하면 네가 언제 그리컸냐는 듯 멀뚱히 보며 무시하는 시어른들,시댁식구만 오면 집안일은 전혀 돕지 않는 남편도 밉고,바르게 살라고 말해 키운 아이들 앞에서 위선적인 모습 보일까봐 걱정됩니다.가슴이 울렁거려미치겠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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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두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물론 스트레스가 쌓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최대한 정중하게 의견을 말하시는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모두가 안된다면 남편분에게 이러한 부분에서 내가 너무 힘들다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속상하시고 답답하시겠네요

    힘드시겠지만 시부모님께 거절할때

    "어머니아버지 죄송하지만~~이유때문에

    그렇게 하지못하게됬습니다 라고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하시되 이유에대해서는

    정확하게말씀하셔야합니다

    시부모님께서

    "니가언제그리컷냐?"라고하셔도

    그반응에 너무 마음에두지않는

    않는 연습을하셔야합니다

    그동안계속 시댁식구뜻대로 거절하지않고

    지내왔기때문에

    시부모님께서는 당연하게 항상 "우리말을

    잘듣겠지 " 착한며느리다 라고 인식할수있습니다

    이런경우 10번다들어주고 한두번만 거절해도

    좋은소리를 듣지못할수있습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계속 시댁식구의 의견대로

    따를수는없습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불안한감정은 그동안표현하지않고 착한며느리라는이미지를 안고 혼자계속감정을

    억누르고 참아온것에서

    화가점점쌓이고 어디에서도 그감정을

    공감받지못하고 존중받지못하다고

    느끼기때문에 불안한것이고

    자기감정표현을 하는것은

    질문자님께서 바르게살라고이야기하는

    아이들앞에서 위선적으로보일

    이유가없다고생각합니다

    오히려 질문자님께서 지금과같은상황이반복되면

    어느한계점에오면 감정이폭발할수있기에

    보다현명하게 생각하셔야할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을평가받는데 두렵다거나

    민감하다보면 상대에게 실망시키지않기위해

    행동하고 그러다보면 내감정은무시된체

    상대에게 맞추려고하고 끌려다닐수있습니다

    지금이라도스스로 힘든것은

    조금내려놓는연습을하고

    평가받는것에대한 두려움을버리시고

    시댁식구에게 거절할때는 정중하게말하되

    안되는이유에대해서

    두리뭉실하게말씀하시기보다

    논리적이고정확하게 말씀하시고

    거절하는연습을해보시기 바랍니다

    시댁식구들도중요하시겠지만 너무배려만하다보면

    시부모님께서는" 이때까지 계속

    우리말을들었는데" 거절하자않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수있기에

    이부분을잘생각하셔서 정말아닌것은

    단호하게 표현을하시는게좋습니다

    그부분을잘 조율하신다면

    많이좋아지실꺼라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9.29

    시부모님을 공경하는것은 절대 잘못된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것도 잘못된거라봅니다. 착한 며느리와 무시당하는 며느리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시부모님께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힐줄 알아야 처음엔 힘들겠지만 시부모님도 다시 보게될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어느때인데 시집살이하는 세상인가요? 저도 며느릴둔 입장이지만 가능한한 며느리앞에서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그래야 며느리도 마음속에 우러나 시부모를 대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목한 집안이 되는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신의 감정을 숨겨가며 행동을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으신듯합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분과 현실이 갭을 느끼고 그것을 해결할 방도를 찾지 못하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할수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생각과 사고를 일치시키는것과 그대로 두는것입니다.

    전자의 경우 정말 시부모님에게 맞추어 주거나

    아니면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을 하는 것들을 맞춰서 이런 표리부동한 사고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그대로 두되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나 답답함은 다른것을 통해서 해소하는 것입니다.

    시댁에서 올때 일을 다하고 하는 것은 시댁식구가 집에 간뒤에는 남편이 집안일을 얼마동안 하거나 혹은 다른 보상을 받는 것들을 선택하여 나의 힘든 업무에 대해서 보상을 받을수있다면 조금답답함은 해소될수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