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주택담보대출이 고정형 대출이 왜 일반적으로 앞도적으로 높나요?
국내는 대다수가 혼합형이거나 변동형금리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주택담보대출이 고정형대출로 30년이상의 장기대출로 이루어지는데 왜 이런구조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에서는 주택을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주택 구매시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선호하여 월 상환액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표준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주택 구매 계획을 가진 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은행은 장기 대출 상품인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면서 금리 변동 위험을 관리해야 합니다. 고정금리 대출은 금리 상승 시 은행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해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변동금리 따른 위험성이 내포된 만큼 이미 미국과 프랑스 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이용 행태를 장기 고정금리로 개선하는 작업에 나선 결과 현재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은 대출기관이 모기지를 증권화하여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모기지 대출 유동화 시장이 발달되어 있으며
소비자측에서도 변동금리보다 고금리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여 더 선호되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 비해서 미국은 장기 금융이 발달해 고정형 대출이 금리가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에서는 국내와 다르게 고정금리를 이용한 모기지 상품이 주를 이룹니다.
미국은 주담대의 대부분이 고정금리인데 이와 같은 이유로는 은행이 금리 노출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변동금리의 경우에는 주담대와 같은 장기간 동안에 돈을 빌려주게 될 때에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은행권에서는 변동금리보다는 고정금리를 채택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은 고정형 대출을 적용하는 이유는 한국보다 금리 변동성이 크고, 고정형 대출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정형 대출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보통 30년 이상 장기 대출로 상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고도 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페니매라는 주택금융공사와 같은 기관이 해당 대출자산을 인수하는 구조이며 이 채권을 시장에다가 즉 MBS로 만들어 유통시장에 매각하여 파는 구조입니다.
이런 수요와 채권시장의 규모가 워낙크기 때문에 은행이 직접적으로 30년동안의 시장금리 변동위험을 페니매라는 주택금융공사에게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정형대출로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