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의 사교육인 서원에서는 어떤 교육을 받았나요?
조선시대에는 사교육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서원이 많았는데요. 대표적으로 도산서원 등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서원에서는 어떤 교육을 받았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서원은 선현에 대한 제사와 더불어 사설 교육 기관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향촌민의 교화 역할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서원은 1543년(중종)에 풍기 군수 주세붕이 만든 백운동 서원입니다. 서원은 사서오경 등의 유교 경전을 필수적으로 공부하고, <소학>, <가례>를 상례로 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청계서원(淸溪書院)의 원규에는 독서의 순서를, ≪소학≫·≪대학≫·≪논어≫·≪맹자≫·≪중용≫·≪시경≫·≪서경≫·≪주역≫·≪춘추≫의 차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경사자집을 선별하여 교육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서원은 어떤 교육을 담당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본받을 만한 옛 유학자들을 사당에 모신 뒤 제사를 지내고 학생들을 모아 유학을 가르쳤습니다.
신유학인 성리학을 치국이념으로 표방하고 등장한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이 성리학을 차츰 자신의 것으로 정착시키며 만들어낸 조선 중기의 시대적 산물이라고 합니다.
조선 후기에는 붕당의 근거지가 되면서 수가 늘어나 나라 재정에 부담이 되었고, 흥선 대원군 때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원이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중기 이후 보급된 사학기관. 학문연구와 선현제향을 위하여 사림이 설립한 교육 기관입니다.
교육으로슨 원장·강장 ㆍ훈장 등 원임이 수행하였습니다. 입학자격은 일반적으로 생원·진사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교육내용은 이황이 ＜이산서원원규＞에서 제시한 교재의 범위와 학습 순서가 정형이 되었습니다. 성리학·도학적인 것이 중심을 이루는데, 사서오경을 본원으로 삼고 《소학》 《가례(家禮)》를 문호로 삼았습니다. 전통적 교수방법은 배운 글을 소리 높여 읽고 의리를 문답하는 것 이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 발췌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원은 조선에 성리학을 널리 보급한 교육기관으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서원에서 가르친 성리학은 종교와 사회, 윤리 철학으로, 중국에서 전래해 왔지만 한국인의 삶의 모든 측면에서 밑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원은 다른 교육 기관과 마찬가지로 소학에서부터 시작하여 사서오경을 중심으로 공부하였고, 사서와 오경을 모두 익힌 다음에는 가례, 근사록과 같은 성리학에 관한 관한 책들을 익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