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는 크고 작은 침입전쟁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큰 희생을 치룬 전쟁은 1592년 임진왜란과 1636년 병자호란입니다. 두 전쟁 모두 우리 국토가 유린되고 수많은 백성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병자호란으로 인조는 삼전도에서 삼배구고두의 굴욕을 겪고 소현세자와 세자빈 봉림대군부부 삼학사 등이 청나라로 볼모로 잡혀가는 등 희생이 많았습니다. 그보다도 더 많은 희생을 치룬 전쟁이 임진왜란입니다. 왜군은 20여만 명이 죽었지만 조선은 최대 100여만 명이 희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