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대중가요와 현재의 대중가요 차이가 많이 날까요?
나이가 40이 넘어가니 요즘 대중가요를 듣고 있으면 너무 직설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떤 노래는 가사내용이 들리지 않아요.
아이돌이 부르면 흥얼흥얼 부분정도는 따라 부를때가 있지만 그렇다고 좋아서 따라부른다기 보단
길거리 지나가면 들리는 익숙한 노래때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10대후반~20대인 90년대~00년대초 노래를 듣고 있으면 뭔가 아련~하고 푹~빠지게 되는데요.
그당시 40대 어른들도 지금의 저같이 생각을 했을까요?
아니면 그때와 지금의 음악 느낌이 확실히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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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중 문화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합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인데요. 과거에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감동을 주는 발라드가 유행했지만
요즘에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는 가사보다는 직설적인 가사, 반복되는 멜로디의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언어 문화가 변화한 영향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언어 전달 매체도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기다림이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매체가 빠른 속도로 언어와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대중들도 그런 환경이 익숙해졌고, 직설적인 가사, 빠른 템포의 음악을 선호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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