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불균형 성장이론은 자본이 부족한 저개 발국이 광범위한 산업에 균형적으로 동시에 투자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으며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저개발국이 부족한 자원을 유효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발전을 위한 선도적 부문을 선정하고 이 부문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발전의 기점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쉽게 말해, 한 산업의 발전이 다른 산업의 발전을 유발하는 연관효과가 크고 국내자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선도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투자하여 경제성장을 유도하자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7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산업화 과정에서 허쉬만의 불균형 성장 이론을 도입한 바 있으며, 한정된 자본으로써 경제발전을 이룩하려면 투자효과가 큰 대기업 집중 육성함으로써 산업 연관 효과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