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살면서 그나마 교류하던건 외가뿐인데...
자주 왕래도 안하고 가끔 연락하는 정도인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다들 반응들이 쎄하네요.
오랜만에 안부전화 했는데 니가 필요해서 전화한거 아니냐고 하거나 생뚱맞게돈이 필요하냐고 그러니.....사람을 뭘로보고 그러나 싶은게....사람은 친구이든 지인이든 가끔 전화도 해볼수 있고 안부도 묻고 그럴수 있지 않나요? 참 사람관계라는게 다들 계산적이고 냉정하다 싶네요. 자기에게 이익이 되면 붙고 아니면 무시하고....혼자서 아플때 하물며 이웃도 죽이라도 끓여주며 위안의 말도 해주는데...하늘에 계신 엄마가 본다면 참 슬프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