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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은 조선의 26대 국왕이며,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로 1897년부터 1907년까지 재위하였습니다.
고종의 재위 기간 가운데, 초기(흥선대원군 섭정, 1863-1873)는 세도정치를 일소하고 통치체제를 재정립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예를 들어 비변사 혁파, 경복궁 중건, 삼정의 문란 해결, 서원 혁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항 이후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880년 통리기무아문을 설립하고, 별기군을 창설하였습니다. 임오군란 등의 대내적인 반발도 있었지만 근대화를 위한 방향은 명확했습니다.
그리고 1897년 대한제국 선포하고 대한국국제를 통해 대외적으로 자주국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이후 전제 황제에 집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근대화 및 자주 독립국가를 위한 노력은 러일전쟁 이후 일제의 침략으로 좌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