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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저어새62
도도한저어새6223.05.19

님들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부모님 모두 80대이시구요..아버님은 몸이 좀 불편하시고 어머니는 비교적 건강하신 편입니다..지금 현재는 어머니께서 아버님을 케어하실 정도는 되는데..아버님의 지병도 조금 더 안좋아지실테고 어머니도 케어가 점점 힐드실테죠..전 2남중에 차남인데..형수님은 부모님을 모실 의향이 없습니다(요양원쪽으로 생각하시는듯..)

제입장에선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다는걸 받아들일수 없고.. 장남이 꼭 부모님을 모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장남이든 차남이든 똑같은 자식이니까요) 문제는 저야 뭐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낼테고 저보다 부모님과 오랜 시간을 보낼 사람은 와이프인데..어떻게 설득을 시킬지가 고민이네요..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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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풀잎에아침이슬761입니다.

    정말 어려운 문제이네요. 마음은 모시고 싶을것 같은데 아내분이랑 일단 깊은 대화를 나눠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재미로 합시다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자녀 중 한명이 책임지고 모시는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거 같아요.

    자녀들 키우느라 고생했는데, 이제는 연로하신 시부모님까지 모셔야 하는 부인의 부담이 크실거 같은데,

    어쨋든 부인께서 고생하실 거니 부인에게 양해 및 협조를 먼저 구해보시고

    그게 안되면 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을 신청해 보세요.

    등급에 따라 시설등급으로 요양원을 이용하거나, 재가급여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데,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단기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160입니다.

    요양원에 모시는 게 생각 이상으로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요양원의 근본 취지는 좋게 나와있지만, 사회복지사를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요양원에 대한 여러가지 언론 이슈들을 보면

    절대 요양원을 생각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이건 그냥 인터넷에만 찾아봐도 알만한 내용이에요.

    요양원은 사람은 돈으로 봐요. 나름 자기네들끼리 환자를 거래를 하기도 하고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금액들도 있어서 부담이덜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형제들이 있으니 차라리 돈을 좀 모아서 요양간호사를 고용하는 건 어떨까 싶어요?

    그렇게해도 국가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혹은 제3자 입장에서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본인 생각조차도 와이프가 부모님을 케어해야하는데 명분이 없습니다

    형님네도 않하시고 요양원 보내고자 하는데 남편께서 모시겠다시면 아내분이 경제활동하시고 본인께서 부모님 케어를 하셔야 옳은거겠죠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이고

    내가 못하면서 내아내라는 이유로 내부모를 모셔야 한다는건 설득력이 없읍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건 아마도 설득하시기 어려운 부분일듯 합니다

    역으로 아내의 부모님이 그러하시다면 본인께서 모실수 있으실까요?

    아내가 하는것처럼 그야말로 수발 들수 있으시겠읍니까?

    아내 입장에선 어렵고 힘든 큰아이 둘을 케어해야하는 상황인데 본인같으면 선뜻 흔쾌히 허락시겠습니까?

    열명 아니 백명의 아내들에게 물어보세요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부모님 요양원 모시자고 할겁니다

    본인의 그 애틋함은 알겠으나 아내는 또 입장이 다르니 존중해 주셔야 할겁니다

    아내가 말꺼내기전에 말을 않하시는게 좋을거예요

    부부사이까지 나빠질수 있으세요

    부모님도 소중하지만 나의가정 나의 처자식도 소중합니다

    되도록이면 형님의 생각에 따르십시요

    만약 요양원에 가신다면 자주 찾아뵈시면 되세요

    옛말에 긴병에 효자 없다했습니다

    거듭거듭 신중히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가장 민감한 문제네요.

    시부모를 모시는 문제는 와이프의 결정여부가 우선이지요.

    설득으로도 어렵구요(왜냐하면 와이프는 위에 장남이 있는데 왜 우리가~~)

    처가의 사정은 어떤지 모르지만 만약 처부모가 살아 계신다면 처부모를 자식이 모셔야 할 상황이 됐을때 질문자님이 모실테니 시부모를 모시자고 하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9

    안녕하세요. 나는야 귀여운 천사입니다. 부모님을 모시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아내한테 맡기실 거면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게 좋을 듯합니다 옛날에는 요양 병원 같은 데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정에서 모셨지만 요즘은 요양원이나 실버타운도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너무 좋아요 실제로 요즘 좋은 요양 원에는 가정에서 보다 훨씬 어른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고 비슷한 연세에 있는 어른들과 잘 지내고 또 요양보호사들이 친절합니다 저희 엄마도 할머니를 집에서 5년 정도 모셨는데 지금은 할머니가 요양원에서 대신지 3년 정도 되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위해서라도 전문 요양 병원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력한랍스타269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계시는데요, 곧 본가를 매매하고 제가 사는 곳 근처에 구축아파트에 방을 구해 어머니를 모시려고 해요.


  • 안녕하세요. 행복한강성가이버입니다.

    정말 어려운 문제이고 고민되시겠습니다.

    문제는 와이프되시는 분의 의사입니다.

    그런데, 자식들이야 모시고 싶은마음이 있겠지만 와이프 되시는분은 또 다른 입장일것입니다.

    차분하게 대화를 해보시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