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보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모든 대화에 있어 싫어, 않해 같은 부정적 언어로 대답하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은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중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4개월 전후로 언어 표현과 상황에 맞는 말과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며 부정적 언어 표현이 먼저 발달합니다
4세~5세에는 자신의 욕구가 더 강해지고 일반적인 의사결정에 대한 반항심을 표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주장에에 대한 제대로된 반응을 얻지 못했을 경우, 상황에 따라 부모님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수단으로도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 언어 표현이 버릇처럼 익숙해질까봐 부모님께서 강합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무시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훈육이 이루어질 경우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기를 꺼려하고, 자율성을 방해 받아 소극적 표현이 나타나거나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단어 사용의 아이들의 대처법으로
아이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줘보세요.
선택하기 쉽도록 허용 가능한 2가지 정도의 선택권을 주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그런다음 "아~ 00이는 이렇게 하고 싶구나? 그럼 그렇게 해보자. 좋은 방법인데?" 하고 아이가 선택한 결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해주세요.
부정적 언어를 사용한 모습을 보았을때, 거절의 의미로 받고 성처받거나 아이와 맞서 싸우지 마세요.
표현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하시지 마시고 커서 그만큼 자신의 표현을 하게 되었으니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받아들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