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상감자를 하면 주주의 입장에서 유상 감자는 지분 비율로 보상을 받기 때문에 이익을 얻고, 유통 주식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가상승효과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 규모에 비해서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본금 규모를 적정하게 줄이고 기업가치 향상 및 주가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그래서 유상감자는 호재라고 볼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상감자는 유상감자와 달리 자본금을 줄이는데, 주주에게는 어떤 보상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은 변하지 않고 형식적 감자가 됩니다. 자본 감소의 방법으로 누적 결손금이 커질경우에 회계상으로만 손실을 털어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주가에 악 영향을 줍니다. 주식병합 방식이 일반적인데 3:1 무상감자가 되면 3주를 보유하고 있던 것이 1주만 보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보상도 해주지 않습니다. 대부분 부실기업들에 대해서 공적자금 투입되는 경우등에 사용되므로, 무조건 악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