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하지 않는 음식에 소주를 넣었을때
전제: 꽃게 7키로 정도에 소주 반병을 넣어 뒤적거려 냉동실에 20분간 재웠다가 양념함(비가열)
양념 후 밀폐->냉장->섭취
질문 1: 냉장 후 24시간 후 섭취시 알콜 성분의 잔류 및 영향,
1-1: 운전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1-2: 아동이 섭취 가능한가.
질문 2: 냉장 수 48시간 후 섭취시 알콜 성분의 잔류 및 영향,
2-1: 운전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2-2: 아동이 섭취 가능한가.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가열시 알콜의 잔류량에 대한 내용은 많이 있지만 비가열에 대한 내용이 없더라구요.
재워둘때 뒤적거리는 과정, 양념을 넣고 뒤적거리는 과정 등, 섞은 후 보관 과정 등에서 알콜 성분이 날아갈 수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알코올이 첨가된 음식을 가열하지 않고 조리하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대부분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코올이 증발하려면 일정 온도에 도달하거나 충분한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가열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공기중 노출이 적었다면, 알코올 분자가 충분히 높은 에너지를 받지 못해 대부분 음식 내에 남아있게 됩니다.
질문 1 :
운전 시 영향 - 소주 알코올 농도를 20%, 반병의 용량을 약 175ml로 가정 했을 때, 소주 반병을 사용했다면 알코올은 대략 35ml가 음식에 첨가된 것입니다. 이 알코올의 대부분이 음식에 잔류한다고 가정하면, 성인이 상당량을 섭취할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소량의 알코올도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운전 전 섭취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동 섭취 가능성 - 아동의 경우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을 아동에게 제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아동의 신체 및 정신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질문 2 :
운전 시 영향 - 48시간이 지나도 비가열 상태에서는 알코올의 대부분이 여전히 음식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을 섭취한 후 운전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동 섭취 가능성 - 앞서 말한 이유와 같습니다. 알코올이 남아 있는 음식을 아동에게 제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동에게 알코올을 섭취시키는 것은 건강상의 위험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비가열이라면 잔류하게 되는 양이 많을 듯 합니다.
소주를 넣는 이유는 가열시 알코올이 날라가면서 비릿내등 잡내를 같이 잡고 날아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