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남아 에서는 예전 부터 생선 간장과 생선 젓은 음식이 부패하기 쉽고 많은 열량을 가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적합치 않은 고온 다습한 자연환 경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염분과 단백질을 제공해 주기 위해 향신료가 식품으로 발달했다고 볼 수 있는데 동남아 음식문화의 특징 가운데 흔히 풍부한 향신료 사용을 드는 것 입니다. 향신료는 오랜 동안 동남아의 가장 중요한 특산물로서, 16세기 이후 유럽인들이 동남아에 진출한 주목적도 향신료 무역에 직접 참가하기 위한 것이었다.동남아 시장에서 유럽인들은 인도네시아 동부의 말루꾸(Maluku) 즉 향료 제도에서 정향, 육두구 등 잘 알려진 향신료뿐만 아니라, 생강, 타마린드 (tamarind), 심황(turmeric), 쿠베브(cubeb), 창포(calamus) 등 각종 약재와 향료들, 그리고 동남아 도처에서 풍부히 자라는 후추를 발경 하게 됩니다. 그밖에도 동남아 음식은 나륵풀(basil), 고수풀(coriander), 야생라임(kaffir lime), 레몬풀(lemon grass), 박하풀(mint) 등 각종 식용 풀잎을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