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를 많이 벌어들였음에도 경제상황이 안좋아진 네덜란드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950년대 네덜란드가 가스전을 발견하고 1차 석유 파동 이후에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였다는데요.
근데 반대로 자국의 경제 상황이 몰락했다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덜란드와 같은 경우에는 해당 자금 등을
해외에 투자하거나 하였어야 되나 자국에만 투자하는 등
이에 자국의 화폐 가치에 영향을 주어 오히려 경제가 안좋아 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때 천연가스 수출이 너무 잘 되어 통화가치가 급상승했고, 이때문에 다른 제조업이 모두 경쟁력을 잃고 경제가 침체된 적도 있다. 일명 네덜란드병으로 특정 천연자원에만 의지해서 다른 분야가 피폐해지는 자원의 저주 현상을 겪었다.1980년대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14%인 80만 명이 실업자였고 장해연금과 조기퇴직 프로그램에 의해 노동 시장에서 제외된 근로자 수도 이와 같은 규모였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덜란드는 천연가스 수출로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경제 구조가 취약해졌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네덜란드 경제는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 제조업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가계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