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폰허브 개인정보 유출
아하

학문

역사

빼어난안경곰147
빼어난안경곰147

조선시대의 부마는 일체의 정치활동을 할수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의 공주의 남편이 되는 사람을 부마라고 호칭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부마는 일체의 정치활동이나 벼슬을 할수 없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부마는 원칙적으로 아내인 공주와 옹주가 죽어도 재가할 수 없으며,당연히 첩도 들일 수 없었습니다. 부마의 결정적인 치명타라 할 수 있는 것은 명예직을 제외하고는 벼슬자리에 앉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명문가의 자손으로 태어났다고 한들, 아무리 뛰어난 학문과 재능을 갖추었다고 한들, 부마는 자신의 재능을 공식적으로 평가받을 기회인 과거를 치를 수 없고, 목민관으로서 세상을 다스리는 일 자체가 봉쇄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마는 조선시대 공주나 옹주와 결혼한 남성을 가리키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왕의 사위를 의미합니다. 부마에게는 일정한 권한과 의무가 부여되며, 그 중에서도 정치 활동이나 벼슬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마는 천자의 딸과 결혼한 남자입니다. 즉 공주/옹주의 남편이자 임금의 사위입니다. 풀네임은 부마도위로 황제 행차 시 황제의 암살을 막기 위해 어느 마차에 탓는지를 알 수 없도록 동행하는 예비마차인 부거를 끄는 말인 부마를 관리하던 직책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사위인 만큼 그 대우가 각별하고 왕실에서 넉넉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편히 살 수 있었으나 명예직 외에는 벼슬을 받지 못하고 외국의 사신으로 파견되는 등 실권 없는 얼굴 마담 역할만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