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 십자인대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성별
수컷
나이 (개월)
9
몸무게 (kg)
8
중성화 수술
1회
강아지가 다리는 저는 것 같아서 병원을 찾았는데 십자인대 문제일 가능성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십자인대가 더 악화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마음이 좋지 않아 이렇게라도 질문해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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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슬개골 관리와 동일합니다. 체중이 더 찌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수의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높은 곳을 오르거나 내려가면서 하중이 무릎관절에 자주 실리게 하는 것은 무릎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지요.
슬개골 탈구 수술의 목적도 탈구로 인해 십자인대가 단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탈구나 십자인대 단열로 치명적인 예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나, 고통이 어마하고 외과적인 처치가 없을 경우엔 인대를 대체할 근육의 힘이 길러지고 적응할 때까지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는 강아지에게도 지켜보는 보호자분에게도 안타까움을 크게 야기하지요.
인대 손상에 의한 염증을 줄여주기 위한 소염제를 장기간 먹이면서 체중관리를 해주고, 필요에 따라 수술적 교정을 해주는게 보호자가 해줘야 하는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전방십자인대가 일부 파열되었으면 약물치료를 해볼 수 있지만 완전 파열되었으면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일단 비만이면 안 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적절한 식이 관리와 운동을 지속해서 하여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계단을 설치하여 점프나 두 발로 서는 행동 등을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