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포수는 왼손잡이가 없나요?
야구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에서 보면 왼손잡이 투수와 좌타자가 있는 것을 보는데 포수는 왼손잡이를 보지를 못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국내 프로야구의 43년 역사상 왼손 포수는 전무합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도 양대 리그가 정착된 1901년 이후 왼손 포수가 경기에 나선 것은 11경기뿐입니다. 가장 최근 기록도 34년 전인 1989년이 마지막이예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베니 디스테파노(당시 26살)는 외야수였지만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3경기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던 것이었어요.
왼손잡이 포수가 불리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2루와 3루 송구에 어려움이 있어요. 오른손 포수는 왼손 타자가 타석에 서 있을 때 송구에 방해를 받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통 오른손 타자가 왼손보다 7 대3 정도로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왼손 포수는 3루 송구 때 문제가 생깁니다. 왼손 포수가 3루에 공을 던지려면 몸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야 합니다. 오른손 포수가 1루에 공을 던지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3루 도루를 막아야 하는 3루 송구는 훨씬 중요하지요.
홈 블로킹 때도 왼손잡이가 불리합니다.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를 태그하려면 주자가 달려오는 방향, 즉 왼손에 미트를 착용한 오른손 포수가 유리합니다. 반면 포수 미트를 오른손, 즉 1루 방향에 낀 왼손 포수는 공을 잡더라도 3루 방향에서 달려오는 주자를 태그하려면 시간을 더 써야 합니다.
왼손잡이라도 어깨 강하고 홈 블로킹이 좋다면 약점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잭 클레먼츠라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884년부터 15년 동안 1000경기를 넘게 뛴 왼손잡이 명포수였습니다.
왼손잡이 포수를 볼 수 없는 다른 숨겨진 이유가 더 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어깨 좋은 왼손잡이는 포수를 시키지 않습니다.
왼손잡이 강속구 투수는 지옥에 가서라도 잡아오라는 메이저리그 속담이 있습니다. 왼손잡이 새싹들은 투수를 시킵니다. 따라서 왼손잡이 포수는 씨부터 마르는 셈이지요.
포수가 왼손잡이가 없는 이유는 송구자세에서의 불리함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ABS로 판정을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미트 방향으로 인해 심판의 착각으로 스크라이크콜을 받응데서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도루하는 주자 주자를 잡을 때의 방향을 역으로 틀어야 해서 팝탐빙을 손해보는 일도 있구요.
또 애초에 그정도의 어깨를 가진 좌완 자원이라면 애초부터 투수로 키우죠
어느 리그든지 좌완투수는 귀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산패없는신선한원료프리미엄트리야입니다.
현대 야구 오른손잡이가 2루견제사 왼손보다 오른손 잡이가 견제하기가 더 편하기때문에 왼손 포수가 거의없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포근한상사조254입니다.
야구에서 포수는 왼손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왼손잡이 포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포수는 특수한 위치이기 때문에 왼손잡이가 되어도 특별히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수비 위치에 따라 왼손잡이가 불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