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면초가라는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한 말인가요? 어떤 사건에서 나왔나요?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롭고 곤란한 지경에 빠진 형편 또는 적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희망이 없는 상황을 말할 때 자주 사용이 되는 사면초가라는 고사성어는 한자를 그대로 풀이를 하면 무슨 말이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이 말이 유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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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사면초가라는 고사성어는 중국 진나라 말기 천하가 한나라와 초나라로 나뉘어 쟁패를 벌였을 때 생겨난 성어입니다.
당시 초나라는 한나라군에 연이어 패배를 당하여 군사들도 적고 사기도 크게 꺽여 있었습니다.
한나라의 명장인 한신은 이런 초나라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초나라 투항병들로 하여금 초나라의 노래들을 부르게 하였습니다. 그를 들은 초나라 병사들은 고향과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커져서 전의를 상실하고 몰래 도망치거나 투항하는 이들이 잇달았습니다.
이렇듯 위기의 상황에서 더욱 헤어나올 수 없이 상황이 어려운 것을 가르켜 사면초가라고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