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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7

구한말에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이라 칭하고 국호를 바꾼 역사적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 조선시대 말기인 구한말에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이라 칭하고 국호를 바꾸게 된 역사적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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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23.04.17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왕조 500여년 동안 조선은 항상 중국의 눈치를 보며 중국의 신하국, 혹ㅇㄴ 조공국으로 눈치를 보며 살았습니다. 고종이 조선 대신 대한제국을 나라의 새 이름으로 선포한 것은 중국등과 같은 주변 제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정치·외교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가 남의 지배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주 국가임을 천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아관파천에서 돌아온 고종이 보다 조선의 국격을 높이고, 서양 열강 등과 대등한 위치에 서고자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연호를 '광무'라고 하여 스스로가 '황제(고종황제)'로 등극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명목상만 제국이었고, 실권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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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일전쟁과 을미사변으로 일본군에게 경복궁을 두번이나 점령당하고 건청궁에 감금당해 감시받던 고종은 러시아 제국의 도움을 얻어 1896년 2월 아관파천을 단행합니다.

    러시아 공사관에 망명한 고종은 친일 내각을 구성한 대신들을 잡아들이고 일본에 대항할 힘을 갖추기 위해 중앙과 지방조직의 개편 등 내부 개혁을 추진하고 대신들을 유럽과 북미에 파견시켜 각국의 외교에 힘을 쏟으며 정무해나가고 러시아 공사인 카를 베베르와 러시아 황제인 니콜라이 2세와 교류가 잦아지며 일본을 견제할 힘을 가진 러시아에 매력을 느끼고 국가를 변모시킬 것을 구상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직후 고종은 일본과 친일내각이 장악한 경복궁을 탈출하여 러시아 공사관으로 망명했습니다.

    그리고 아관파천 이후 친러내각을 수립한 뒤 경운궁으로 환궁하여 황제국을 선포하고 대한제국을 건국하였습니다.

    동시에 광무개혁을 통하여 근대화를 추진하였고 결국 전제 군주권 강화를 위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