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유달리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여전히 있습니다. 현재 그 원인에 대해서 추정하기로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우울감, 운동부족 및 움직임 감소로 인한 혈전증 생성에 용이한 환경, 각종 감염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등산을 할 경우 치명적인 부정맥으로 인해서도 심정지는 발생할 수 있으며 산이라는 지형의 특성상 빠른 구조가 불가능하므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질환이 있을 경우 무리한 활동을 하면서 심장에 부하가 갈 수 있으며, 특별한 심질환이 없더라도 등산 중 저체온증이 와서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일정을 피하고, 적절한 준비운동과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어 열효율을 높이고, 방한모를 쓰거나 방한장갑, 부츠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산하다가 심정지가 왔다는 정보만으로 그 이유까지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심장 질환이 있으신 분이 등산을 하면서 무리가 오면서 급성 심근경색 등의 원인에 의한 심정지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아마도 이미 심장 질환이 있었던 분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등산과 같이 혈압이나 맥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심장 마비(아마 심근 경색일 겁니다.)가 올 가능성이 높지요. 특히 추운 겨울의 경우에는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할 가능성이 높고, 혈압이 저절로 높아지기 때문에 심장이나 뇌 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됩니다. 그래서 가급적 추운 날씨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