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빨대 줄이기가 환경 보호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요?
예전과 달리 플라스틱 빨대보다 캡에다가 대고 그대로 마시거나 혹은 종이빨대를 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플라스틱 빨대를 줄이는게 환경 보호에 기여는 한다고 하던데 이게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어떤 정책이라던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나요?
또, 플라스틱 빨대 외에도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은 어떤게 있을지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요즘 카페나 식당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컵 뚜껑에 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나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요. 이런 변화를 보면서 '이 작은 빨대 하나 줄이는 것이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 작은 플라스틱 빨대가 우리 환경, 특히 바다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플라스틱 빨대는 재활용이 어렵고, 가벼워서 바람이나 물에 쉽게 날려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 쉽다고 해요. 바다에 들어간 빨대는 해양 동물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결국 다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플라스틱 빨대 하나를 덜 쓰는 작은 행동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면 분명 해양 오염을 줄이고 미세플라스틱 확산을 막는 데 의미 있는 기여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종이 빨대가 제조 과정에서 또 다른 환경 부담을 준다는 지적도 있지만,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려는 시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거나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도록 규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단순히 법적인 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 단체나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들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변이나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같은 활동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중요한 실천 중 하나입니다. 이런 노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요.
플라스틱 빨대를 줄이는 것 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해서 버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종류별로 잘 나누어 버리면 더 많은 자원이 재활용될 수 있어요. 또한, 장을 보거나 물건을 살 때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 텀블러 같은 개인 컵을 사용하신다고 들었는데, 이것 역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아주 훌륭한 실천입니다. 집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냉난방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등 에너지를 아끼는 것도 중요하고요.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잘 보관해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우리 주변 환경은 물론 지구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겠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볼 수 있습니다.
종이 빨대로 대안이 되고 있지만 오히려 플라스틱 보다 환경에 안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빨대를 사용안하고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다회용 빨대나 텀블러를 사용하시는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종이빨대가 보급이 되었는데요. 종이빨대에 화학물질이 검출되어 현재는 많은 곳에서 종이빨대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일회용품을 줄여 텀블러나 머그컵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리필스테이션 등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는 탄소를 줄여야 합니다.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하기,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플라스틱 줄이기, 사용안하는 전기코드 뽑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대중교통이용하기, 계단으로 오르기,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잘하기 등을 통해 개인 스스로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