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심하게 오면 화폐개혁을 하면 안되나요?
인플레이션이 너무심해지면, 화폐개혁을 하면 안될까요?..
인플레이션때매 금리를 너무 올려서리 힘든데,, 다른 좋은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은 단순한 화폐의 액면적 실질적 가치가 하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등과 같은 리스크로 인한 것이므로 단순히 화폐 단위를 낮춘다고 해도 우리의 실질임금 대비 공산품이나 소비재물품이 하락하는 것이 아니기에 의미가 없습니다.
금리 인상외 인플레이션을 낮출수 있는 방안은 현재로서는 전쟁의 완전한 종결이 되면 금리인상의 속도를 완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출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외생적 변수인 전쟁이라는 항목이기 때문에 행운에 기대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 국가가 자율적으로 내놓을수 있는 대책은 금리인상 밖에는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지금이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굉장히 힘든 상황이지만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한다면 임금과 구매력차이에 더 큰 격차가 발생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결국에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 올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큰고통으로 가지 않기 위한 작은고통을 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좋은 날이 올거니깐 힘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화폐개혁은 양날의 검이며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는 등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단순히 자국에서 화폐개혁을 한다고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글로벌 경제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화폐만 개혁한다고 하여
인플레이션이 해결되진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화폐개혁(디노미네이션)을 하게 되면 화폐단위가 작아져서 오히려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위험도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한국도 따라가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하여도
국내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한 정책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개혁을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할만한 본질적인 해결방법이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인상이나 양적긴축 등의 정책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금리(金利, interest rate)는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붙는 이자 또는 그 비율을 말합니다.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준금리 변경(통화정책 효과의 파급)에 관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파급경로는 길고 복잡하며 경제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그 파급시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하여 통화정책의 효과가 파급된다고 할 수 있다.
금리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단기시장금리, 장기시장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금융시장의 금리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콜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즉시 상승하고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도 대체로 상승하며 장기시장금리도 상승압력을 받는다. 이와 같은 각종 금리의 움직임은 소비, 투자 등 총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은 차입을 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한편 예금이자 수입 증가와 대출이자 지급 증가를 통해 가계의 소비를 감소시킨다. 기업의 경우에도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금리 상승은 금융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투자를 축소시킨다.
자산가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가계의 자산, 즉 부(wealth)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요인이 된다.
신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은행의 대출태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은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전보다 대출에 더 신중해질 수 있다. 이는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투자는 물론 대출자금을 활용한 가계의 소비도 위축시킨다.
환율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여타국의 금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내 원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유입될 것이다. 이는 원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표시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수입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외화표시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켜 우리나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수요를 감소시킨다.
⇒ 이러한 여러 경로를 통한 총수요, 즉 소비·투자·수출(해외수요)의 변동은 다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 투자, 수출 등 총수요의 감소는 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경로에서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입물가의 하락이 국내 물가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대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한편 오늘날과 같이 세계경제의 통합이 급속히 진전되고 경제구조와 경제주체의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또 현재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효과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은 양적완화와 대비되는 말로 시장의 풀리는 돈의 유입을 줄인다는 개념입니다. 긴축은 대부분 금리인상을 통한 투자심리 위축부터 정부의 자산 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 그리고 매입한 자산을 매도하는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즉 테이퍼링 보다 더 심한 돈줄 옥죄기 수단으로 보시면 됩니다.
테이퍼링은 일반적으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에 더 나가 양적긴축은 양적긴축은 시중에 돈을 풀지 않고 거둬들이는 단계로서,
1. 양적완화를 통해 국채등을 연준이 매입해 돈을 풀었다면 양적긴축시에는 만기가 된 채권에 대한 달러가 연준으로 들어오면 이를 그냥 '회수하는 방식이나,
2.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채권들을 선제적으로 시장에 팔아서 달러를 거둬들이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낮추기)을 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 질 수도 있습니다.
한국 원화의 숫자 단위가 커서 이런 화폐개혁에 대한 논의가 가끔 있었는데 근대 시대 들어 성공적인 화폐 개혁 사례가 없어 최종 추진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필자의 경우에는 생각의 차이는 있겠으나 화폐개혁과는 무관할것으로 보이며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행위지만 곡물공급불안과 기후변화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에 더욱더 가중된 상황으로 정책상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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