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시골에 계시는데 몇달째 똑같은 강아지가 집에와서 밥을 얻어먹고 갔습니다.
절대 누가 키운 흔적은 보이지도 않고 다쳐올때도있고 너무 더러워서 목욕도 어머니가 직접 해주신 경우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 개가 새끼를 가지게 된 것 같아 어머니가 아예 개를 집에서 키우셨습니다.
목줄 풀어놔도 나갈생각도 안하고 집 안까지 들어가서 너무 자기 집처럼 지냈어요.
새끼도 낳고 잘 살고있었는데 갑자기 동네 아주머니가 원래 자기네들 개였다고 내놓으라고 하네요. 새끼까지 다요
그쪽도 이 개가 진짜 자기네 강아지였는지 증명 못하고 우리는 이미 정도 다 들어버렸는데, 이런 주장에 강아지 가족을 다 보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