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노비들이 노비신분 벗어날 수있었던 방법이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노비들이 노비신분 벗어날 수있었던 방법이 있었을까 궁금합니다.
신분상승의 기회가 있었을지 아니면 영원히 벗어날 수없었을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후기에는 모내기법으로 인해 농작물의 수확량이 대폭 상승하면서 부자농민(부농)들이 출현하게되었습니다.
부농들이 돈을 주고 양반신분을 사고,노비도 해방시켜주게 되는것이었죠. 조선초 양반의 수는 전체인구의 약4%엿는데 조선후기 들어서는 80%까지 증가했다고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공 면천(軍功免賤)은 국내외적으로 전란이나 변란을 당하여 국가가 곤경에 처하게 될 때 군사적 공로에 의해서 면천종량을 허락하는 것을 말한다.
사민 면천(徙民政策)은 북변 지역의 국방 내지 군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천인을 이주시키는 대신, 그 보상으로 면천해주는 방법이다.
강도(强盜)를 잡은 것에 대한 포상으로 주어지는 포도 면천도 있었다.
납속 면책(納粟免策)은 국가에 곡식을 헌납하면, 그 반대 급부로 천인의 경우 면천을 허락해주는 정책이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에는 노비신분층의 신분상승을 위한 노력도 활발히 전개되어 합법적으로 면천·속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도망이나 신분모칭 등의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노비신분에서 벗어나려 했다고 합니다. 노비가 신분을 벗어날 기회중의 하나는 납속책 입니다. 재력이 있는 노비는 누구나 납속책에 따라 면천을 허가 받는 납속면천에 의하여 신분상승을 도모할 수 있었는데 납속 면천은 일찍이 성종 때에도 실시된 적이 있었으나, 그것은 특수한 예에 불과하였고 광범위하게 실시된 것은 임진왜란 후의 일이었다고 합니다.비합법적인 방법을 통하여 신분을 상승시키기도 했는데 노비신분층의 비합법적인 신분상승의 방법으로는 도망과 신분 모칭이 주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도망의 경우 그 자체로는 신분상승이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지만, 도망하여 그들이 다른 이의 족보를 구매를 해서 모칭하였을 것임은 더 말할 것도 없으므로 도망도 결국은 비합법적인 신분 상승의 통로의 하나로 기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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