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코로나로 응급 입원 첫날부터
불안하다 초조하다 이상하다 하시며
가만히 있지를 못하시고 잠을 아예 안주무셨어요.
그러다 중증 병원 입원 하시고,
집애 가겠다고 수액 튜브라던지 연결된 호수들을 뽑으려 해서 결박을 했답니다.
그 후로 어땠는지 모르지만
간호사들께서 말씀드리면 알겠다 수긍하시고 또 시간지남 그런 저항이 반복됐다고 하네요.
오늘 호흡기 증상 호전으로 퇴원이신데
퇴원을 아시면서도 튜브를 이빨로 물어 뜯고 계셨답니다.
입원 내내 가족들 전화 안받고 전화도 없으시고
뭔가 정서적 불안 증세인지 인지기능 문제인지..
간호사께서 약간 섬망 증세 있으시다는데
지금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퇴원 후 어떻게.대처해야 하는지 급하게 간절히.궁금합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