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사귄지 약2년 정도된 커플인데요.. 제목 그대로 권태기가 왔어요.. ㅠㅠ 연애 초기에 있었던 설렘과 열정은 사라지고 마치 오래된 부부..까지는 아니더라도 편한 친구처럼 서로를 대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예전에는 같이 산책만 해도 재밌었는데 요즘은 뭘 같이 해도 너무 익숙하고 그저 그래요. 그러다 보니 서로 연락하는 빈도도 좀 뜸해지고 오히려 이게 더 편하다고 느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사랑이 식은것도 아니에요. 헤어지는것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나고 슬프거든요.. 너무 익숙해지고 편해져서 재미가 없는 커플 권태기..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