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계속 친구를 때리거나 꼬집는 아이 훈육 방법과 그로 인해 제지를 많이 받고 지적을 많이 받다보니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4살(33개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니다.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훈육 받고 제지 당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저희 아이가 다른 친구들을 많이 때리고 꼬집고 밀고 트러블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다른 부모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매번 죄송할 따름입니다. 선생님들께도 죄송하고요...저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장난감이 겹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걸 친구가 먼저 하고 있으면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놀이 하고 있을 때 친구가 옆으로 오기만 해도 친구가 그 장난감을 가져간다고 생각해서 행동으로 바로 친구를 아프게 합니다. 말로 하라고 집에서나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가르치고 있으나 잘 고쳐지지 않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ㅜㅜ 그러다 보니 저희 아이도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한 달 내내 아침에 눈뜨면 첫 마디가 오늘은 어린이집 안 가는 날인지 물어봅니다. 물론 사회 생활 할 때 저러면 안되고 저희 아기가 100% 잘못하고 있는게 맞고 그 과정에서 당연히 훈윤을 받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한달 내내 아침에 저렇게 물어보고 가는 날이라고 하면 울거나 어린이집 가는날 아니라고 부정을 합니다. 막상 등원은 그래도 잘하고 가면 잘 놀고 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어렵고 난감합니다. 그리고 저런 상황을(어린이집 안 가는 날인지 매일 물어보는 일) 어린이집 선생님께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 지, 그리고 아이 훈육은 집에서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사실 제가 몸담고있는 초등학교 1학년 같은 경우에도 질문자님의 자녀분과 같은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 종종 있는데요. 이런 기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몇 가지 해결책이 있는데 그 중에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가 미리 예측이 가능하도록 혹은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구분을 명확하게 짓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 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그렇게 되면 아이의 물건에는 이름스티커(네임 스티커)를 붙여 주시거나 이름을 명확하게 써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물건 이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한마디로 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겁니다.
아이가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고 규칙을 지키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이도 하나둘씩 배우고 조언을 듣게 되면 분명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를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아이가 친구를 괴롭히고 꼬집고 그로인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면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돌봐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의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고 바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인성교육을 시켜주셔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도록 하세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원과 가정이 연계되어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도록 하세요.
아이가 친구를 때리거나 꼬집는 행위는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먼저 아이가 친구들을 때리는 이유를 파악 해야 합니다 부모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매를 드는 행동을 모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폭력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아이에게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애착 관계가 형성 되어 있는지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신뢰 관계가 제대로 형성 되지 않았다면 아이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거나 공격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