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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산을 등지고 앞으로 물을 내려다보는 지세를 갖춘 터로서, 풍수에서 여기는 마을이나 건축 조영물이 들어설 이상적인 지형. 배산면수·배산임소·배산면락·배산임락·배산임계·배산면양
개설
배산임수의 ‘배산(背山)’은 뒤로 산을 등지고 있다는 뜻이고, ‘임수(臨水)’는 앞으로 강, 시냇물, 연못 따위의 물을 내려다보거나 물에 닿았다는 뜻이다. 배산면수(背山面水)·배산임소(背山臨沼)·배산면락(背山面洛)·배산임락(背山臨洛)·배산임계(背山臨溪) 등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배산면양(背山面陽)으로도 표현된다. 산을 음(陰)으로 보는 것에 대해, 물을 양(陽)으로 보기 때문이다. 배산임수한 터는 또한 산하금대(山河襟帶)·산수회포(山水回抱)·산수환포(山水環抱) 등과 같은 뜻으로 형국의 크기, 지형 조건에 따라 달리 표현된다.
한국의 마을이나 건축 조영물은 일반적으로 산의 경사가 완만하게 아래로 내려오다가 시냇물을 끼고 들판으로 바뀌는 산기슭에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지형을 이룬 터를 배산임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산이 많은 지형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예로부터 마을이나 건축 조영물이 배산임수한 지형에 자리 잡고 있으면 그 터는 풍수가 좋다고 여겨왔다. 이러한 터는 농경생활을 하기에 적합하면서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특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