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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물범156
잘생긴물범15620.01.24

직장에서 예스맨인 성격은 어떻게고치나요?

직장에서 업무를 진행하면서 불필요한

요청들, 제가 거절할수있는 부탁들에 대해

거절하기가 힘듭니다.

이런일이 반복되니 도와줘도 고마운줄 모른걸

알고있음에도 예스맨태도를 못버리겠네요...

상대방에 대한 제 자신의 평판을 우려한거 같은 심리

상태로 인해 이러는데 고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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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세움터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부탁할 수 있는 거절들에 대해서도 거절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셔서 힘든 상황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예스맨"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불필요한 요청이 어떤 요청인지를 알 수 없어 상황이 맞지 않을 수 있음은 양해 바랍니다.

    질문자님께서 예스맨이라고 가정한다면,

    1. 질문자님의 "예스"로 인해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워 줄 수 있습니다.
    2. 상황에 맞는 "예스"를 통해 팀내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3. 아울러 질문자님의 결정적 "예스" 한방은 팀내의 팀장 권한을 한순간에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예스맨" 긍정적 효과는 상기의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직장 내 나의 팀이나 나의 상사에게 필요한 사람은 사실은 "노맨"일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나의 평판이 좋지 않게 바뀌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으시겠지만, "노맨"을 해봄으로써 가질 수 있는 경험들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노맨"의 경우,

    - 시야가 좁아질 수 있는 팀이나 팀의 상사에게 "노"를 외침으로써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고,

    - 시야를 넓히다 보면 당연히 결정의 폭이 넓어져, 혹여 있을지도 모르는 잘못된 결정을 피해갈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상기의 과정이 팀내 분위기에 녹아들게 되면, 당연히 다른 팀원들도 잘못된 결정이 없는지를 살피게 되고, 그렇게 될 경우 다른 의견들 또한 취합이 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과정들이 오히려 예스를 하지 않았을 때 평가가 나빠질까 걱정하는 것보다 오히려 실익이 더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평가가 나빠질까 걱정하시는 것보다 먼저 노를 한번 외쳐봄으로써 실질적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질문자님에게는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질문자님의 긍정적인 변화로 가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른 사람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거절을 당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하거나 비난할 지고 모른다는 두려움입니다. 즉, 다른 사람이 나에게 부탁이나 요구를 했을 때 그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나를 싫어할 곳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거절하기 전부터 걱정하는 마움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잘 거절을 못하게 되고, 받아주는 예스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거나 싫어한다면 나는 가치없는 사람이 된다라는 생각이 있을 경우 또한 다른 사람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스스로의 가치를 자기 인정이 아니라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가치고 매기게 되면 언제나 타인의 요구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자신의 가치는 변함이 없는데도 말이에요.

    타인에게 정당한 거절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에 의한 인정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즉, 타인의 평가에 전적으로 의지 하지 않는 것이죠. 상대가 나를 어떻게 보든 나의 가치를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학자 아들러 이론에 의하면 스스로의 소신을 가지고 자신이 할일과 타인이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을 과제분리라고 합니다. 스스로의 가치 인정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는 마음부터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긍정적인 이기주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만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것을 긍정적 이기주의라고 합니다. 타인을 먼저 챙기려다가 자신을 챙기는 것을 더디하는 것은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타인에 대한 거절이 상당히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질문자님 선에서 들어줄 수 있는 부탁들은 들어주시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말입니다.)

    어려운 것들은 거절하여야만이 추후에도 직장 내 대인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따르지 않습니다.

    거절을 완곡하고 부드럽게 거절하도록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