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배란되는 난자수는 정해져 있는 걸로 아는데 맞다면 피임약이나 미레나 시술을 하면 배란이 안되므로 폐경이 복용한 기간만큼 늦게 오나요?

Question

나이

35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자궁내막증

제목 : 평생 배란되는 난자수는 정해져 있는 걸로 아는데 맞다면 피임약이나 미레나 시술을 하면 배란이 안되므로 폐경이 복용한 기간만큼 늦게 오나요?

1. 평생 배란되는 난자수는 정해져 있는게 맞나요?

2. 피임약이나 미레나 시술을 하면 배란이 안되므로 폐경이 복용한 기간만큼 늦게 오나요?

3. 난자 나이? 그런게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럼 피임을 한 기간만큼 난자는 젊게 유지되나요? 아님 배란이 안되었는데도 여자가 나이든 만큼 똑같이 늙은 난자가 나오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1. 평생 배란되는 난자수는 정해져 있는가?

   • 네, 여성이 태어날 때 소유하고 있는 난자의 수는 대략 100만개 정도로 추정되며, 성숙해 풋청년기에는 그 수가 30만개 정도로 줄어듭니다. 성년기에 들어서면 매달 약 몇 천개의 난자가 소멸하게 되고, 이 중 1개 정도의 난자만이 배란을 위해 성숙하게 됩니다.

2. 피임약이나 미레나 시술을 하면 폐경이 복용한 기간만큼 늦게 오나요?

   • 아닙니다. 피임약이나 미레나는 여성의 자연적인 난자의 수나 소멸 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들은 임시적으로 배란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폐경이 늦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의 폐경 시기는 주로 유전적 요인,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3. 난자의 나이에 대한 질문

   • 난자의 '나이'는 여성의 실제 나이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피임약이나 미레나를 사용함으로써 배란을 억제했다고 해서, 난자의 '나이'가 젊게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여성이 35세에서 37세로 두 세 가량 피임약을 복용했다면, 그 후에 피임약을 중단하고 배란이 시작된다 해도, 난자는 37세의 난자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