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을 하는 여객기에 어느 정도 사이즈의 구멍이 뚫려도 계속 비행할 수 있나요?
비행을 이미 하고 있는 여객기가 비행기 내부에 구멍이 뚫려도
실제로 계속해서 비행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비행기 문이 날라간 채로 비행을 한 것도 있고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여객기는 기내 압력을 외부보다 높게 유지하는 여압상태입니다. 구멍이 생기면 기내 압력이 급격히 낮아지는 급감압이 발생합니다.
작은구멍(예:창문의 습기 방지 구멍)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문 하나 크기 이상의 구멍이 생기면기내 압력이 외부와 같아지면서 산소 부족은 물론, 외부와의 압력 차이 때문에 물체나 심지어 사람이 밖으로 빨려나갈 위험이있습니다.
최근 비행중 문이 이탈한 사고들처럼, 구멍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비행 고도에 따라 심각성이 달라집니다. 만약 구멍이 구조적인 핵심 부분에 영향을 주지않고 조종사가 상황을 통제할수있다면 비상 착륙을 시도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비행이 아닌 안전한 비상 착륙을 위한 절차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사이즈라고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내 여압을 유지하기 어렵고 구조적 안전에 문제가 생길 정도의 큰 구멍이라면 정상적인 비행은 불가능하며 즉각적인 비상 상황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상규 전문가입니다.
비행기 창문에는 3겹의 창으로 되어있고
중간 판에는 작은 구멍이 있긴합니다
이는 공기순환을 시켜
내외부 온도차를 줄이고 압력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역할 을 위한 건데요.
실제 항공기에서
승객에게 영향을 따져볼 때
인체에 해가 없고 기체강도가 최고 한계를 정하는 객실고도는
해면상 10000 피트 입니다.
항공기 상승과 하강에 따라 대기압/ 기내압 사이 비례관계를 유지하며,
순항고도에서 최대 차압을 유지해야하는데
실제 비행하는 고도의 대기압과
객실안의 기압이 서로 다른데
실제 비행하는 고도를 비행고도로 하고 객실안이 기압에 해당되는 고도를 객실고도라 하며
비행고도와 객실고도와의 차이로 인해
기체 외부와 내부에는 다른 압력이 작용하는데 이른 차압이라 하며
비행기 구조가 견딜 수 있는 차압은
설계할 때 기체 강도에 의해 정해지므로
그 차압을 견디는 구멍 크기는 비행기 설계상에서만 알 수 있긴 합니다.
다만 비행기의 기체구조가 견딜 수 있는 차압까지 가기전에
승객 및 승무원들의 불편함을 우선 생각해야 하겠는데요.
일단 기체에 구멍이 생기게되면 기내압 유지에 밸런스가 무너져
인체 혈관 속 적혈구가 산소운반 역할을 하는데
미세한 공기방울 들이 고공비행에 따른 낮은 압력에 따라 팽창하게 되어
적혈구 이동을 방해하게 되고
결국 이로 인해 저산소증은 물론 판단력 저하까지 일으킬 위험이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보통은 구멍이 나거나 문이 열리게 되면 이로 인하여 기압차가 발생해 내부의 있는 물체들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 문을 막아버리게 된다면 다시 기압이 유지되어 문제가 안 생기게 되긴 하죠.
안녕하세요. 안다람 전문가입니다.
비행기에 구멍이 뚤려도 즉시 추락하지 않습니다.
기내 기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며 승객과 승무원이 위험하게 됩니다.
비행 중 구멍이 생겼을 때의 대응 방입니다.
기압조절 시템
비상착륙
산소마스크
상황에 따라 비행을 할수는 있지만 안전을 위해 비상착률 메뉴얼을 시행합니다.
비행기 내부에 구멍이 뚫리거나 문이 열리면 급격한 기압 차이로 인해 기내 압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업용 여객기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서 이미 설계가 되어 있기에 자동으로 비상 산소 마스크가 내려오고 승무원과 조종사는 비상 착륙을 준비합니다. 이러한 장면은 영화 속에서도 많이 등장하게 되서 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비행기는 기본적으로 구조적으로 강하게 설계 되어 있고 기체가 완전히 손상되지 않는 한, 조종사는 안전한 착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해서 비행을 계속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며 가능한 빨리 비상 착륙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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