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하지정맥류는 한번 생기면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며 여성 분의 경우 임신, 출산이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 벽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데요.
이미 혈관이 조금 비치거나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아래 방법들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일반 스타킹이 아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처방 받아 착용하고 취침 시 발 아래에 베개를 두어 심장보다 15~20cm 높게 유지하면 낮 동안 고여 있던 혈액의 순환을 돕습니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수시로 까치발을 들었다 내렸다 하면 정맥 순환에 큰 도움이 되며 꽉 끼는 스키니진이나 부츠,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 다리 꼬기 등은 정맥 압력을 높이므로 피해야 하겠습니다.
아직 혈관이 튀어나오지는 않았지만 다리가 무겁고 저리다면 정맥 벽의 탄력을 높여주고 붓기를 완화해 주는 약을 복용하고 아주 가는 모세혈관 확장증(거미양 정맥류) 단계라면, 혈관을 굳히는 약물을 주사해 서서히 사라지게 하는 시술을 고려 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혈관이 구불구불 튀어나왔다고 통증이 심하다면 근본적인 폐쇄술이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