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야생에서는 생존성이 낮은경우 자기와 나머지 새끼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을 추구합니다.
때문에 생존 가능성이 낮은 새끼를 잡아먹음으로서 자신과 나머지 새끼의 에너지 공급을 원활히 하는 선택을 하게되지요.
이런 현상은 고양이에만 국한되는 현상이 아닙니다.
조선왕조 실록에도 대기근때 부모가 자식을 죽여 그 살을 먹었다는 기록이 심심치 않게 기록되어 있어 인간사에서도 의례 있었던 선택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