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새벽 응급하게 수술을했는데요 비용이...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아는동생이 새벽에 어딘가 부딫혀 얼굴이 많이 다쳐 가까운 응급실을갔는데 중증이아니면 안된다하여 가까운 성형외과를 추천해줘서 가게되었습니다. 그친구 어머니와 갔다는데 어머니는 급하니 수술을해달라 의사는 서류를 내밀며 싸인을 해야 수술이 가능하다하여 싸인을하고 수술을 진행하였는데 다하고나니 500만원 가따이 나오더랍니다. 미용목적으로 수술을 한거다 하면서. 얼굴이 다 갈렸는데 미용목적이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보험적용이나 비용을 줄일방법은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타깝지만, 성형외과 보험 시술 (창상 봉합술 등)이 정말 형편없어서, 부득이하게 의원 수준에서의 성형외과는 미용 목적 수술로 기재하여 손해보지 않으려고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외상으로 얼굴이 찢어지거나 심하게 긁힌 경우 시행하는 봉합이나 조직 정리 수술은 원칙적으로 “외상 치료 목적”이 맞습니다. 이는 미용 목적 수술과는 구분됩니다. 다만 응급실이 아닌 개인 성형외과에서 진행되었고, 수술 동의서나 진료기록에 “미용 목적”으로 기재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전액 비급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비용이 수백만 원까지 올라가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의원에서 외상 치료 했다고 기재하면, 삭감 받거나 혹은 보건소 실사 나옵니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해당 병원에 진료기록과 수술기록을 확인하여 실제 기록이 “외상 치료”인지 “미용 수술”로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외상 봉합 또는 외상성 안면 손상 치료로 기록되어 있다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건강보험 적용이 어렵더라도 개인 실손보험이 있다면 외상 치료로 인정되어 일부 보상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얼굴 외상 자체는 일반적으로 미용 목적 수술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 기록에 어떤 목적으로 기재되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병원에서 수술명, 진단명,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외상 치료에도 불구하고 미용 시술로 기재하는 것이 문제가 있죠. 이래서 요즘 성형외과 의원이 꼬매는 것 혹은 화상 치료 하지 않으려고 기피하고, 계속 쁘띠만하고 미용 시술/수술만 하며 진짜 환자는 안보려고하는 슬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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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아마도 서명을 하신 서류에 치료를 하신 선생님 이야기가 다 나와있을 것입니다.

    해당서류를 다시 한 번 찬찬히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일단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했다면 보험적용은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