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을 분리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이 은행을 소유하게 두지 않는 것 입니다. 은행은 다른 회사와 다르게 고객의 돈을 받아(예금), 이 돈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대출이자 등) 특수한 수익구조입니다. 그래서 다른 산업이 기업이 은행의 의결권이 커진다면 고객의 돈의 안전성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금산분리라고 하는 것은 금융과 산업을 분리한다는 법을 말하는 것으로서, 기업이 실질적으로 산업자본과 금융자본 소유를 허가하되 은행자본에 대해서는 소유를 금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일반산업과 금융간의 서로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고 일정 간격을 두는 이유는 만약 삼성전자가 은행을 가지고 있다면 본인 계열사인 은행을 통해서 저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다보니 자금의 유용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금융과 산업을 분리해둔 것이라고 보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