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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 물풀이 만들어지는 원리가 궁금해요.

강력접착제 라던지 만들어지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원료들이 함께있을때는 굳지않는거 맞지요?

처음부터 딱풀,물풀 원료자체가 잘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화학작용을 이용해서 붙게 만드는 것인가요!!ㅎㅎ

실제로 집에서 만들 수도 있는지도 궁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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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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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딱풀과 물풀은 주로 수용성 폴리머(water-soluble polymers)로 만들어집니다. 이들 접착제는 주성분으로 폴리비닐알코올(PVA)이나 폴리비닐아세테이트(PVAc)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고분자는 물에 쉽게 용해되며, 사용 후 물이 증발하면 접착력이 발생합니다. 딱풀의 경우, 고체 형태로 존재하다가 표면에 바르면 점성이 생기고, 물풀은 액체 형태로 쉽게 도포되어 물이 증발함에 따라 접착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은 수소 결합과 같은 화학적 상호작용을 통해 물질들이 서로 밀착되게 만듭니다.
    폴리머가 표면에 발리면, 물이 증발하거나 표면의 물질과 반응하면서 분자 간의 인력(force between molecules)이 발생합니다. 이 인력은 접착제와 표면 사이의 결합을 강화시켜 접착력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분자 간의 반데르발스 힘(Van der Waals forces)이나 이온 결합을 통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강력접착제는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 계열의 화합물로 만들어지며, 이 화합물은 공기 중의 수분과 빠르게 반응하여 단단한 결합을 형성합니다. 시아노아크릴레이트는 매우 반응성이 높은 단랴체(monomer)로, 공기 중의 수분을 만나면 급속도로 중합 반응(polymerization)을 일으켜 강력한 고분자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이 반응은 화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

    n(C₆H₇NO₂) → [C₆H₇NO₂]ₙ

    여기서 n은 중합체의 길이를 나타내며, 이 반응에서 생성된 고분자는 매우 강력한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접착제는 거의 즉각적으로 표면에 단단히 붙게 됩니다.
    접착제의 작동 원리는 화학적 상호작용과 물리적 메커니즘의 복합적인 결과입니다. 딱풀과 물풀은 수용성 폴리머를 사용하여 접착력을 형성하며, 물이 증발하거나 표면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접착이 이루어집니다. 반면, 강력접착제는 시아노아크릴레이트와 같은 고분자 화합물을 사용하여 빠른 중합 반응을 통해 매우 강한 결합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접착제의 응용 분야와 용도에 맞게 설계된 과학적 원리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영 전문가입니다.

    딱풀은 고체 형태의 접착제입니다.

    주성분은 폴리비닐 알코올, 폴리비닐피롤리돈입니다. 이 물질은 물에 잘 녹습니다.

    고체로 만들기 위해 PVA, PVP를 젤 형태로 변환시킵니다.

    딱풀을 종이에 바르면, PVA나 PVP가 종이 표면의 섬유에 침투하여 접착합니다.

    물풀은 액체 형태로

    주성분은 폴리비닐알코올, 폴리아세트산 비닐 같은 폴리머 입니다.

    용매로 물을 사용하고 물풀을 바르면, 폴리머 분자가 물의 증발과 함께 고체화되며 표면에 접착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밀가루, 글라스데커, 유광바니쉬, 본드등을 잘 혼합하면 물풀이 되긴 합니다.

    딱풀은 스틱형태로 만드는 다른 원료가 들어 가고요

    그냥 사서 쓰시는게 경제적입니다. 잘 안쓰는 재료들이라서요

    화학작용에 의한 작용보단 원래 그런 성질이 있는것들을 잘 혼합해서 쓰기 편하게 만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