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마려워서 깨는걸까요? 아니면...
잠을자면 심장이외의 장기는 모두 정지(?)한다는데...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건지 아니면 잠이깨서 소변이 마려운건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명 글 잘 보았습니다,
고통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숙면도 중요한데 소변작용 이 생기셔서 방해를 받으시는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수 있는것은
전립선 비대 등이 있으셔서 소변 의 빈뇨감이 있는 경우를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그러나 진단이나 정밀검진이 우선 선행되어져야 할 사항입니다
결과에 따라 약물을 처방받으시면 호전되실수 있습니다
조속히 직접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수면 중 소변이 마려워서 잠에서 깨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는 방광에 소변이 실제로 차올라서 각성이 유도되어 잠에서 깰 수도 있겠고,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자주 깨어나는 중 소변을 보고 싶다는 자극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깊이가 얕아지고, 방광이 소변을 머금는 능력도 감소하므로 두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자는 동안 심장 외 장기는 정지한다'는 표현은 생리학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수면 중에도 방광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소변을 저장하고 있으며, 뇌도 이러한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 상태로 계속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상황에서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한 번 받아보시고, 질문자님의 연세를 고려하여 전립선에 대한 진찰도 필요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것은 방광에 소변이 차면서 신경이 자극되어 뇌가 이를 인지하는 것입니다. 잠이 먼저 깨고 그제서야 소변을 느끼는 경우에는 수면이 얕아진 상태에서 방광감각을 뒤늦게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년기에는 수면이 얕아지고 방광 신호도 예민해져서 두 가지 가능성 모두 있겠습니다.
자는 동안에는 장기가 정지하는 것은 아니고 느려질 뿐 정상작동 합니다. 특히 신장은 수면 중에도 소변을 계속 생성하며 방광이 차면 뇌로 신호가 전달되어 잠을 깨우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 외 잠을 깰 수 있는 원인으로 전립선비대, 수면무호흡증, 이뇨제, 혈압약, 노화 등이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잠을 자더라도 장기는 움직입니다
소변이 마려워서 잠이 깨는 것입니다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남성분의 경우 전립선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면 중에도 신장은 계속해서 소변을 생성하지만, 야간에는 신체가 항이뇨호르몬(ADH)을 분비하여 소변량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이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전립선 문제, 과민성 방광, 혈압약 등의 영향으로 인해 야간에 자주 깰 정도로 소변이 마려울 수 있어요
이런 경우라면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것이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나 불면증 등의 이유로 먼저 잠이 깨고, 그 후에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소변이 주원인이 아니라 수면의 질이 낮아져 중간에 깨는 것일 수 있죠. 만약 야간 빈뇨가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저녁에 수분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