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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줄나비104
슬기로운줄나비10423.04.25

SG증권의 CFD 반대매매 뉴스가 있던데 이게 무슨말인가요?

주식 종목들이 강제로 다 하한가를 갔다고 나오더라구요

CFD 가 무슨뜻이고 반대매매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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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에 뚜렷한 이유 없이 여러 종목이 하한가를 간 사례가 있습니다.

    그와 관련된 이유로 CFD 계좌 반대매매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하락한 종목들이 신용거래 잔고비율이 높다는 공통점도 있어서입니다.

    CFD는 주식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 주식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해 그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입니다. 증거금율은 기초자산 종목에 따라 다른데, 현재 최대 40%로 2.5배의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고 매월 초 손익을 정산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말해 4만원(40%)가 있으면 10만원짜리 주식을 2주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사고 나서 주가가 하락하여 증거금율이 낮아지면 그만큼의 현금을 투입해야 반대매매를 피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면 증권사는 투자자의 증권을 강제매각하는 반대매매를 집행합니다.

    결국 과도한 빚투로 인한 반대매매로 하한가 간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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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FD라는 것은 '차액결제거래'를 말합니다. 차액결제라는 것은 개인이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는 증권사가 대출을 해주고 이에 따른 매매 수익은 투자자가 가져가는 구조인데, CFD를 활용하게 되면 종목에 따라 차등된 레버리지 배율 거래가 가능하며,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공매도를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CFD를 활용해서 거래를 하게 되면 10%~40%의 증거금(투자금)만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의 변동성이 심화되는 경우에는 그만큼 리스크가 커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매매라는 것은 '신용으로 매수한 주식의 가격하락에 따른 증권사의 임의 매도'가 발생하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대매매는 '신용미수'를 사용하거나 '선물거래'를 하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게 되며 증권사는 반대매매를 통해서 고객에게 빌려줬던 자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SG증권에서 투자하던 종목들이 CFD의 만기 연장에 실패하게 되면서 반대매매 물량이 대거 나오게 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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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FD란 개인이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를 하였으나

    주가가 떨어졌고 이에 대한 담보금을 채우지 못하여

    반대매매가 발생한 것입니다. 반대매매는 강제로 증권사에서

    처분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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