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호흡기계 감염 질환은 입, 코, 인후두 등의 상기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에는 미각신경과 후각신경이 존재하며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해당 신경들까지 영향을 주어 미각과 후각 감소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순 감기가 심하게 걸려도 발생 가능한 증상들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후 후유증으로 미각 손실과 후각 손실의 가능성이 있으며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감염에 의해 폐 실질의 손상 등으로 인한 폐 섬유화 등 장기적으로 폐기능이 떨어지고 만성 폐질환이 생기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비가역적일 가능성이 높으나 대부분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며, 만약 감염증을 심하게 앓지 않았다면 후유증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미각과 후각 상실 등의 경증 후유증이 발생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후유증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마다 회복력의 차이가 있기에 몸이 정상으로 돌아는데 까지는 개인차가 큽니다.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 및 휴식 영양 섭취와 함께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베타글루칸 아연 비타민씨와 비타민 비군 복용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부 논문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각세포에 감염되어 미각세포 자체를 파괴시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미각수용체가 줄어들게 되고 미각 자체를 느끼는 범위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즉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보시면 되나 아직까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피로감,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등의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 가슴 답답함, 두통, 기억력 저하, 후각 상실, 감각기 이상, 기침등이 나타났고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주로 보였습니다. 젊은 연령층·경증환자에서는 주로 피로, 수면장애 등 일반적 후유증이 많고 고령층·중증환자 일부에서는 호흡곤란, 폐 섬유화 등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감염보다 더 무서운 것이 후유증인 것 같습니다. 미각이나 후각의 상실, 그리고 완치 이후에도 지속되는 후유증은 아직 왜 생기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답니다. 다른 여러 후유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지,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지, 얼마나 지속될지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