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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0.31

퀵샌드는 왜 만들어지는 것이고, 왜 빨려들어가는 건가요?

퀵샌드에 관한 영상을 하나 봤는데요.

늪하고는 다른 개념인가요?

늪에 빠진 것처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아래쪽으로 빨려 들어가던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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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퀵샌드와 늪은 다른 개념입니다. 퀵샌드는 특정한 화산재로 이루어진 모래나 흙의 층으로, 특이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걸으면서 퀵샌드 위를 지나갈 때, 퀵샌드의 입자 사이로 압력이 발생하여 퀵샌드의 입자가 이동하면서 인력과 마찬가지로 퀵샌드 위에서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반면에 늪은 습지 지역에서 발생하는 물로 덮인 지면을 말합니다. 늪은 주로 부식한 식물물이 쌓여 형성되며, 흙과 수분, 식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늪에 빠진다면 늪의 물과 흙이 흡착력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퀵샌드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입자 사이의 압력 변화로 인한 움직임이며, 늪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물과 흙의 흡착력에 의한 끌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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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퀵샌드는 포화된 모래가 흔들릴 때 또는 토양 위로 흐르는 물에 노출될 때 고인 물에서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래입자 사이에 공기가 차게 되는데, 만약 위에서 힘이 가해지면, 공기가 빠지면서 모래입자들이 밑으로 가라앉아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이 위를 걷다가 모래가 밑으로 가라앉게 되면서 함께 빨려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퀵샌드가 보기와 달리 실제로는 젤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밟으면 처음에는 점도가 낮아져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첫 걸음을 떼고 멈추면 발 아래의 모래 입자가 체중에 의해 압축되며 주변의 모래도 제자리에 고정됩니다. 계속되는 움직임은 혼합물을 액체처럼 유지시키고 더 가라앉게 만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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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더 가라앉지 않는 것 뿐입니다. 발버둥을 칠 수록 중력에 의해 더 가라앉게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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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31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퀵샌드는 늪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늪은 물로 가득 찬 지역으로, 흙과 식물이 물 속에 잠긴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에 퀵샌드는 흙이 아닌 모래로 이루어진 지하 층으로, 물이 흐르는 지하수와 함께 존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퀵샌드에서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아래쪽으로 빨려들어가는 현상은 "퀵샌드 효과"라고 합니다. 이는 퀵샌드의 입자들이 물과 함께 이동하며, 입자 사이의 마찰이 감소하여 퀵샌드가 액체처럼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퀵샌드의 입자 구조와 특성에 기인합니다.

    퀵샌드는 흙과는 달리 입자들이 둥글고 매끄러워서 입자 사이의 마찰이 적습니다. 따라서 퀵샌드가 흙과 달리 액체처럼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자 구조는 퀵샌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형성되는데, 퀵샌드는 오랜 시간 동안 바람, 물 또는 파도 등의 자연 현상에 의해 모래가 교반되고 세척되면서 형성됩니다.

    빨려들어가는 현상은 퀵샌드의 입자 구조와 특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퀵샌드의 입자들은 물과 함께 이동하면서 입자 사이의 마찰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빠르게 움직일 때 퀵샌드가 액체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퀵샌드 위에서 움직이면 빨려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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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퀵샌드는 모래나 진흙이 지하수의 유입으로 인해 유동화되어 빠져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하수의 유입으로 인해 모래나 진흙 입자 사이의 응집력이 약해지면서, 사람이나 동물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퀵샌드에 빠지면, 움직일수록 아래쪽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늪과는 다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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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미크론 단위의 모래입자가 물에 가라앉아서 초소형의 격자형 구조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가 밟히거나 해서 충격을 받으면 구조가 깨져 물에 고르게 섞이게 되고, 죽처럼 되면서 발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해변가의 단단한 모래땅처럼 보이는 곳이 양발을 구르면 주변이 출렁이며 흐물거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유사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은 유사 속에 너무 오래 빠져서 힘을 쓰다가 탈진이나 일사병 등으로 죽는다. 즉, 당황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단 바닷가의 유사라면 매우 위험한데 바로 유사에 발이 박힌 채로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될 경우 그대로 높아진 수위 때문에 익사당한다.

    출처 : 나무위키 -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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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퀵샌드는 지하수위면이 얕은 사질토지반에서 널말뚝을 흙막이벽으로 하여 개착할 때 생기기 쉬운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모래지반의 액상화(Liquefaction)현상도 오래전부터 알려졌지만 액상화에 의한 지반의 피해는 일본의 지진때에 특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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