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어릴 적 기억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러한 트라우마는 새로운 기억으로 보듬어주셔야 하는데, 강아지마다 받아들이는 것도 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훈련에 방법이나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보아도 흥분하거나 경계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산책 도중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만난다면
"앉아"나 "엎드려" 등으로 보호자에게 집중하게 해주시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진정하도록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사람이 지나갈때까지 조용히 잘 기다린다면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해주세요.
이러한 행위를 자주 접하고 반복을 시켜서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가 무서운 존재가 전혀 아니라는 것을 심어주시고,
금방 진정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