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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유목민
선한유목민22.12.11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총리가 여러번 바뀌면서 영국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올해에만 총리가 여러번 바뀌고 있는데요. 영국에는 이러한 총리가 여러번 바뀌는 현상으로 경제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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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조금 짧고 간단하게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의 경제를 표현한다면 '처참해졌다'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6년 EU탈퇴를 위한 국민투표를 하였고 국민투표 결과 영국은 EU의 규제에서 벗어나서 전 세계를 상대로 자유무역활동이 가능하고 이후 무역의 활성화와 경제성장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꿈은 개꿈이 되었습니다.

    영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컴퓨터장비, 석유산업, 전자기계등은 EU의 관세로 인해서 수출이 급감하였고 EU에서 벗어난 경제의 단위경제 규모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를 상대로 교섭을 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교섭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굽히면서 들어가질 않으니 관세가 크게 부과되었고 이로 인해서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이게 되고 수입품의 가격까지 크게 치솟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버렸습니다. 게다가 EU의 다른 국가들로부터 저렴한 인력이 유입되었으나 브렉시트 이후 인력난까지 겹치게 되면서 영국의 경제는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은 다른 국가들마저도 경기침체에 빠지게 되니 영국이 더 이상 자립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미 놓쳐버린 상황으로 판단되며 멀지 않은 미래에 영국의 디폴트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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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1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영국은 인플레이션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상승에 영향을 받아 영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2023년 급격히 둔화된 후 2024년 약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소비자 지출은 2022년에 4.7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1분기의 예측에서 다소 하락한 것입니다. 따라서 크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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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영국 트러스 총리는 부자 감세안을 추진하다 45일 만에 최단기 총리직으로 불명예 퇴임 했죠.

    총리 취임 후에 430억 파운드(약 69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해 런던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감세를 한다는 것이 결국 나라에 들어오는 세금이 줄어드는 것인데요. 이건 결국 영국의 재정적자가 폭증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 폭락 및 국채 금리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구요. 이로 인해서 연금 펀드가 파산 할 위기에 빠지면서 영국 중앙은행이 국채를 대거 매입하는 시장 개입에 나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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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영국과 같은 경우에는 이전 리즈 트러스 총리가

    현재 전세계와 반대되는 금융정책을 펼침으로써

    파운드화의 가치가 급락하였습니다.

    현 수낵 총리가 취임한지 얼마 안되었기에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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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영국경제는 2차대전 이후 막대한 전비 마련을 위한 파운드를 대량으로 발행하면서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잃어버렸습니다. 이후 영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쇠락 했고 특히, EU의 전신인 EC 가입하지 않으면서 퀀텀펀드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의 공격을 받아 1980년대 중반 파운드화가 굴복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연이은 경제정책 실기로 영국 경제를 위기로 몰아 넣은 트러스 영국총리는 45일간 재임하며 단명했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반하며 오히려 금리를 내려 영국 국채 가격을 폭락시키며 영국 경제 위기설이 나올 정도로 되었습니다. 인도계 리시 수백 총리가 부임하며 급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에 매우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업이 약해 금융, 서비스 및 관광업으로 먹고 사는데 지난 3년 간 주력 산업이 크게 쇠퇴했습니다.

    EU에 가입하지 않은 영국은 지속적으로 유럽 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총리의 문제라고 보다는 2차대전 이후 산업 재편을 제때 하지 못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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