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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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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이 미국 관세폭탄에 수출 다변화 나선다면 한국 무역에도 영향 있을까요

남아공이 미국 관세정책으로 피해를 보면서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시도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게 한국과의 무역경쟁 구도나 가격 협상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지 실무적으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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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갑자기 남아공이 아시아 쪽으로 눈을 돌린다는 말이 들리면 우리 입장에서도 그냥 넘길 일은 아닙니다. 특히 광물이나 원자재 계열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들여오고 있는 분야라서 겹치는 품목이 생기면 시장 안에서 단가 조정이나 입찰 경쟁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 쪽으로 빠지던 물량이 아시아에 풀리면 전체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협상력 싸움이 됩니다. 특정 품목에서 우리보다 남아공 쪽이 단가에서 우위를 가지게 되면 동남아나 중화권 시장에서 직접 맞붙는 상황도 생깁니다. 결국 무역 흐름이 살짝만 틀어져도 현장에서는 가격 협상부터 물류 루트까지 전부 바꿔야 할 때가 생깁니다. 관세 하나로 먼 나라 일인 줄 알았던 변화가 바로 옆에 와닿을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자국 수출에 타격을 입고, 아시아 국가들—특히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시도한다는 보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남아공이 아시아로 수출을 전환하는 품목군(예: 철강, 광물, 반가공금속, 농산물 등)은 한국 기업들도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품목과 겹칠 수 있습니다.

    남아공은 자원 기반 가격 경쟁력이 강하므로, 한국 기업이 고부가가치 또는 신뢰 기반의 경쟁 전략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수주 실패 또는 마진 악화 가능성이 있을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남아공이 아시아 쪽으로 수출 돌리기 시작하면 철강, 광물, 농산물 같은 중복 품목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랑 가격 경쟁 붙을 가능성 생깁니다. 특히 한-아세안 시장이나 인도, 중동 쪽 수출 물량 겹치면 단가 협상할 때 압박감 더 심해질 수 있고요. 통관 시에도 원산지 우회 의심받는 경우 있을 수 있어서 공급망 추적 관리도 더 깐깐하게 해야 안정적으로 거래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재 관세로 인하여 무역은 대 격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의 수출량을 일부 다른 국가로 판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인식될 수 있기에 이러한 경우 타 국가에서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한국업체들이 이중으로 어려워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남아공이 미국 관세 부담을 피해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흐름은 한국 기업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철강, 농산물, 광물 같은 주요 수출 품목이 겹치는 경우 단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바이어 입장에선 남아공산 대체재를 가격 인하 카드로 활용할 수 있어 협상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남아공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JSESSIONID_KITA=D19B78F6C5646EDD74B1BDD0EC219C12.Hyper?no=93943&siteId=1

    이에 따라 남아공은 미국 외 다른 국가들에 대한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국가와의 시장경쟁에서 남아공과의 쟁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남아공의 수출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