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닌의 난은 무엇이고, 당시 일본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센고쿠 시대의 시작은 '오닌의 난'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역사적인 사건은 무슨 일이었는지 당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닌의 난은 일본 무로마치 시대인 오닌 원년 1월 2일에 일어난 쇼군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지방의 슈고 다이묘들이 교토에서 벌인 전쟁을 말합니다.
각 율령국의 통치를 담당했던 슈고는 14세기 중엽까지 막부의 쇼군이 임명하는 직위였으나 14세기 말 이후 특정한 무가 각 지역에서 슈교의 지위를 세습하면서 독자적인 지배체제를 이루고 영주인 다이묘로 자리잡았고 쇼군의 권력이 약화되면서 무로마치 막부는 쇼군 추대권을 지닌 힘있는 슈고다이묘들의 연합에 기초해 운영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1441년 쇼군의 권한을 강화하려 했던 제 6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노리가 슈고다이묘인 아카마쓰 미쓰스케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 사건으로 쇼군의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었고 아카마쓰 미쓰스케 토벌에 공을 세운 야마나 소젠이 쇼군을 보좌하는 간레이 지위에 있던 호소카와 카쓰모토와 더불어 정국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카가 요시노리가 죽은 후 그의 아들인 아시카가 요시카쓰가 쇼군의 지위를 이었으나 1년도 지나지 않아 죽어 그의 동생인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8세의 나이로 쇼군의 자리에 올랐고 아시카가 요시마사는 장성해서도 아들이 없어 1464년 승려이던 동생 아시카가 요시미를 환속시켜 후계자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아시카가 요시마사는 이듬해인 1465년 12월 히노 도미코와이 사이에서 아시카가 요시히사를 낳았고 히노 도미코는 야마나 소젠과 연합해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삼으려했습니다.
이후 야마나 소젠은 가문의 후계자 문제를 둘러싸고 아시카가 요시미의 후견인이던 호소카와 카쓰모토와 대립하게 되었고 전국의 슈고다이묘들도 두 세력으로 나뉘어 서로 다투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닌의 난(1467-1477)은 무로마치 막부 시대에 일어난 쇼균 후계자 문제를 둘러싼 슈고 다이묘들간의 대규모 충돌입니다. 그 배경은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처음에는 동생을 후계자로 지명했는데, 나중에 아들을 얻자 이를 번복하면서 간레이케였던 호소카와 가쓰뫁ㅎ와 야마나 모치토요 사이의 대립이 확대된 것입니다. 이는 무로마치 막부의 약화와 전국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무로마치 시대인 오닌 원년 (1467년) 1월 2일에 일어난, 쇼군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지방의 슈고 다이묘 (守護大名)들이 교토 (京都)에서 벌인 항쟁을 달리 말해 오닌의 난이라고 했습니다. 일본 전국시대의 시작을 알린 사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극상'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닌의 난은 일본 무로마치 시대인 오닌 원년(1467년) 1월 2일에 일어난, 쇼군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지방의 슈고 다이묘(守護大名)들이 교토(京都)에서 벌인 항쟁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