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여드름이 다시 시작될수도 있나요?
고2때 여드름이 심하게 시작해서 고3까지 쭉 나다가 이번년도오고 대학가서 거의 안났어요 여름에 더 심해져야할게 한개도 안났어요 근데 겨울되고나서 이마에 트러블좀 생기고 살짝 볼에 화장품 잘못발라서 트러블들이 좁쌀 올라오는데 호르몬 영향이 있나요? 1년동안 안났으면 호르몬쪽은 상관없는거죠?
호르몬이 아니면 스트레스, 화장품, 수면등으로 뒤집어진거면 그것만 고치면 좋아지는거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여드름이 1년 정도 안 났다가 다시 생긴다고 해서 반드시 호르몬 문제는 아니에요. 계절 변화로 인한 피부 건조나 생활습관 변화가 더 큰 원인일 수 있어요. 화장품이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같은 환경적 요인만으로도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초적인 피부 관리만 잘 해주셔도 개선될 수 있어요. 당분간은 자극적인 화장품은 피하시는 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호르몬성 여드름은 특히 사춘기와 성인이 되는 시기에 많이 경험하곤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고등학교 시절에 경험하셨던 여드름이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호르몬 변화에 의한 여드름은 주로 이마, 코, 그리고 턱 주변에 많이 발생하며, 이는 피지 분비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 여드름이 줄어든 것은 신체가 이전보다 안정된 상태로 돌아가면서 호르몬 변화가 감소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은 단순히 호르몬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 맞지 않는 화장품 등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외부 환경 변화가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최근 경험한 이마와 볼의 트러블은 이러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용하는 화장품이 질문자분의 피부 타입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