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점점 인간관계가 귀찮고, 싫어져가는데 그냥 잠수타는 게 더 나을까요?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요즘 유독 친구나 지인들에게 실망도 많이 하고
반대로 상대방도 저한테 실망했는 적도 있을 거고
이렇게 저렇게 감정소모를 하다보니
정말 이게 뭔가 싶습니다
그냥 혼자였으면 아무일도 없었을 건데
괜한 관계라는 족쇄에 얽매여
스스로에게 울타리를 만들어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차피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에는 대부분 서로 갈길을 가고 소원해질텐데
그냥 정말 친한 친구 한두명만 두고
전부 정리하는 것이 현상황에서는 좋을까요?
요즘 너무 현타가 오니
어차피 멀어질 사람들은 미리 다 잘라내는 것이 맞지 않나 이런 고민이 듭니다
물론 남은 인생동안 재미는 어느정도 줄어들겠지만
괜한 감정소모로 스트레스받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요
혹시 저처럼 어느순간 사람관계에 대해
현타가 와서 지인들과 연락 전부 끊어보신 분들
계신지요?
이렇게 인간관계에 대해 현타가 올 때는
차라리 1~2년정도 잠수를 타버리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정말 요즘 이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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