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피부과 이미지
피부과의료상담
피부과 이미지
피부과의료상담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30

겨울철 무좀 너무 심한테 어떤 치료를 해야 할까요?

이놈의 무좀이.. 겨울철만되면 도지네요 --

제가 군대에서 무좀을 달고나왔습니다;; 그래서 국군병원에서 백선까지 진단받아서 바르는약으로 버텼습니

다. ㅠㅠ하지만

아직까지 낫질않네요 3년이넘었는데.. 한번은 발이 깨끗하길래 다 나은줄만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미치겠어요 외출하고 들어오면 발가락 사이사이가 근지러워 미칠지경이네요;;

피도나오고 상처까지 났어요 너무긁어서 그래서 목초액으로도 족욕해보고 이것도해보고 바르는 약까지 해

봐도 잠깐완화되다가도 몇일뒤 또 도집니다... 미치고 환장하겠네요..

근데 목초액이 또 오히려 안좋다고들하네요?

완치는 하고싶지만 무좀 먹는약이 독하다는소릴들었어요 완치하려면 먹어야하겠지만 걱정이네요..

뭐 일관된 말씀으로는 찬물로 발씻고 잘말리고 통풍하라고들하시지만

그것도한두번이지 정말 힘드네요 ㅜㅜ 어떤분은 마늘을 잘개 빻아서 붙이라는둥 이런저런 소리

많이듣네요 ^.^;;; 가장 좋은 방법은 뭐가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날렵한떄까치46
    날렵한떄까치4621.12.02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무좀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 치료를 끝까지 안하고 조금 좋아졌다고 금방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톱에 무좀이 지속적으로 있으면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발무좀을 치료하더라도 다시 균이 발톱에서 발로 옮아가게 됩니다.

    발 무좀의 치료는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입니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병변의 경계보다 1~2cm정도 넓은 부위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셔야 하며 하루 한번 내지 두번으로 2-3주간 빠지지않고 꾸준히 바르셔야 합니다. 병변이 사라진 것 같아도 최소 2주는 계속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복용하는 약물 역시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무좀관리는 평소 발의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증상이 시작될 경우 손톱 발톱무좀까지 진행되어버리면 약물을 장기 복용 해야하고 약물복용에도 완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양말을 항상 신고 발을 비누로 잘닦고 건조해 발의 갈라짐이 없게 관리하는 듯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약물복용을 먼저 시작할것을 권유드려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무좀은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환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무좀의 유형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대개는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호르몬 제제와는 달리 상당 기간 발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피부 질환입니다. 이와는 달리 습진은 곰팡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매우 유사하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도말 검사나 진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발을 잘 말리는 것입니다.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도 조이는 신발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좀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식구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곰팡이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꽉막힌 신발이나 오랫동안 신발을 착용하시는 경우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무엇보다도 습한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근본치료가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발라주시고, 자주 발을 통풍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무좀은 무좀균에 의해 손 및 발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이 무좀균을 제거 하여야 치료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무좀이 있을 경우에는 무좀균을 죽이는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를 시도하는데, 특히 무좀이 손발톱 밑에 있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구 항진균제를 통해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치료와 동시에 이전에 사용하던 양말과 신발류는 폐기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피부과에 방문하시어 진료 및 처방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고드립니다.


  • 발바닥, 발가락 무좀의 경우 피부에 각질이 두껍게 생기는 형태 뿐만 아니라 작은 수포가 동반되는 형태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작은 수포가 있다면 발의 무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습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여 약을 꾸준히 드시고 치료가 잘 된 이후에도 잘 재발합니다. 발가락 사이나 발가락, 발바닥 무좀의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도 치료 효과가 좋으나 잘 재발하거나 치료가 부진한 경우,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 기간을 맞추어 끝까지 복용하시고, 약 일부에서는 지속 효과가 긴 약도 있어 자주 재발할 경우 해당 계열의 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발을 습하지 않게 잘 유지하시고, 특히 샤워 후 물기를 꼼꼼히 말려 주시고, 발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무좀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치료를 잘 받았다고 해도 발이 습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간혹 충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재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고를 사용하시려면 대략 4주, 즉 발이 깨끗해 지고 나서도 2주 가량은 더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발을 잘 닦고 잘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재발을 워낙 잘 해서...그때그때 치료할 수 밖에는 없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무좀은 무좀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접촉된 매개체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발뿐만이 아니라 손에도 무좀이 옮을수 있습니다. 무좀이 심해진다면 환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하면서 이차 감염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심해지기 전에 항진균제를 발라 무좀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발을 잘 씻어주시고 잘 말려주며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면 되겠습니다. 무좀 환자 중 식초, 빙초산 등에 발을 담그는 방법이 민간요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초나 빙초산 은 산성이기 때문에 무좀균이 죽을수도 있지만 피부 자체가 산으로 인한 화상을 입을 수 있어 피부화상과 접촉피부염이 발생할수 있고, 이로 인하여 세균감염이 발생할수 있기에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내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무좀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현재로썬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